방구석 서바 전문가가 서바 봐오면서 느낀 점
흰수염고래 · 2026. 10. 23. 오후 3:08신고·차단
1. 플레이어가 포텐을 최대한 발휘해야 함
사람들은 수준 높은 플레이를 원함
이승현이 우물 못 풀었을 때 누구도 "압박감 때문에 그런 거야"라고 이해해주지 않고, 최현준이 우물 풀었다고 "압박감을 이겨내다니 대단하다"고 인정해주지 않음 쉬운 문제를 틀린 사람, 쉬운 문제로 개꿀 빤 사람에 불과하고 프로그램 수준만 낮아보일 뿐
플레이어들이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주는 게임을 만들어야 함
2. 수많은 정보들을 취합해야 하는 게임은 방송용이 아님
피겜의 레이싱 게임, 행성 찾기 게임, 데플의 부패경찰, 언노운 이런 거.
남들 보드게임 하는 거 어깨너머로 관전하는 시청자가 빼곡한 보드판이나, 노트 보고 있기 쉽지 않음
지니어스 시절 호평받은 메인 매치들은 훨씬 직관적이었음. 생선가게, 오픈 패스, 수식 경매 등
정보 자체가 복잡하지 않은데도 전략성은 오히려 더 높고 몰입도 쉬움
3. 필승법 혹은 그에 가까운 우월 전략이 있는 게임이 좋음
확실한 우월 전략도 없는데 티격태격 하고 있는 건 보는 재미가 없음 엄청난 플레이를 보고 싶어도 그런 게 나올 수가 없으니깐
오픈패스, 생선가게 같이 필승법이 있는 게임이 슈퍼플레이가 나오기 좋고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다